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운드 오브 뮤직(영화)/등장인물 (문단 편집) === 마리아 폰 트랩(Maria von Trapp) === [[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081204102437_V.jpg]] [[배우]]는 [[줄리 앤드류스]].[* 이 작품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노래 실력을 뽐냈지만, [[성대]] 수술의 의료 사고로 예전처럼 노래할 수 없게 되었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주인공의 할머니인 제노비아의 여왕 역과 [[슈렉]]의 릴리언 왕비(피오나 엄마)의 성우를 맡은 바 있다. 여담으로, 이름을 알린 전작 [[메리 포핀스(영화)|메리 포핀스]]에서도 철부지 아이들을 갱생시키는 보모 역할이었다.] 본 작품의 주인공. 아마도 [[고아]]인 듯 보이며, [[수녀]]로 살아서인지 결혼 전의 성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놀던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수녀원]]을 동경해 왔고, 결국 수녀원에 입회했다. 그러나 천성이 워낙 말괄량이로, 그녀의 수도자로서의 자질을 놓고 수녀들 간에 의견이 꽤나 엇갈린다. 수녀들이 증언하길, >'나무랄 데 없는 처녀에요.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누구나 금세 마리아를 좋아하죠. '''그러기 힘들 때만 빼고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가씨에요. '''하지만 늘 말썽을 일으켜요.'''' 그 뒤 이어지는 곡 의 가사에 의하면 나무를 기어오르다 무릎을 긁히고 치마가 찢어지며, [[미사]] 참례하러 가면서 춤을 추고 [[휘파람]]을 불며, 핀으로 머리를 말아서는 [[베일]] 속에 감추고 다니고, [[수녀원]] 안에서 아무때나 노래를 부르며,[* 작중 묘사에 따르면, 견습 수녀는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규칙이 있는 듯하다. 실제로 [[수도원]] 규칙 등에서도 '웬만하면 묵언'이 흔하기도 하고.] 기도 시간에는 늘 지각하는데 참회는 진실하고, 식사 이외의 모든 것에 지각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마리아와 있으면 말하는 중에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잊어버리게 되고, 날씨처럼 예측하기 힘들며, 늘 들떠 있고… 수녀들이 줄줄이 읊어놓는 그녀의 단점과 장점은 끝이 없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는 호감을 가진 수녀들이 꽤 많은 편이지만 비판하는 수녀들과 입을 모아 ''''그녀는 수도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창한다. ~~사실상 인류 최초의 디스곡이다~~ 이에 원장 수녀가 마리아를 불러들여 '잠시 세상에 나가 지내면 진정 자신에게 맞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이라며, 나가길 거부하는 마리아를 설득해 [[잘츠부르크]] 교외에 위치한 폰 트랩 일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가정교사]]로 보내진다. 타고난 긍정적 성격으로 '''[[잠옷]]과 [[기타]] 하나만 달랑 챙겨 들고''' '난 자신 있게 행동할 테다! 애들 말썽? 뭐 어때! 내가 잘하면 잘 될 거야!' 라는 내용의 를 부르며 씩씩하게 본 트랩 가로 향하고 결국 가사 내용대로 실현된다. 말괄량이에 다소 덤벙대는 왈가닥 같은 성격 때문에 작중에서도 이런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초반에 산을 뛰어다니며 노래를 부르다 급하게 수녀원에 컴백해서 머리에 대충 물만 끼얹고 뛰어들어 가려다 수녀님들에게 딱 걸리자,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모습, [[대령]]의 저택에 처음 들어섰을 때 텅 빈 무도회장을 둘러보며 감탄하면서 상대방에게 숙녀답게 인사하는 폼을 취하다가 대령한테 딱 걸려서 대령이 [[이뭐병]]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 등[* 그런데 나중에 보면 대령은 마리아의 이런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참고로 마리아는 대령이 호각불 때 반했다고 한다.] [[수녀원]]에서 살아와서 가진 것은 없지만, 손재주는 무지하게 좋은 듯하다. 여벌 옷이 없다는 말에 대령이 당황해하자, 직접 만들 수 있다며 옷 대신 옷감을 요청했다.[* 얼마나 보기 싫었던지, 대령이 대답하길 '그렇다면 옷감을 구해 드리지, 가능하면 오늘 당장.', 브리기타도 보기 흉하다며 깐다.] 아이들의 놀이옷을 자신의 방에 있던 버릴 [[커튼]]을 직접 재단해서 만들어 줄 정도. 아이들 전원의 사이즈에 딱 맞는 데다 스타일까지 좋은 옷 '''7벌'''을 '''하룻밤 만에 만들어냈다!''' 군대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대령의 방식에 과감히 반대하며 한 번도 가정교사 일을 해 보진 않았지만 다정하고 포용력 있는 성격과 음악으로 아이들을 감싸 안아 아이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어 간다. 덜렁대는 말괄량이 같지만 꽤나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망설임 없이 대령이 지시한 아이들의 [[유니폼]]을 '[[죄수복]]'이라 칭하고, '''단 하루 만에 파악한''' 아이들 하나하나의 고민을 숨도 안 쉬고 몰아붙이며[* 대령은 일방적으로 마리아의 의견을 찍어내리려고 하고 있는 탓에 그녀가 자기주장을 강경하게 하지 않았으면 대령이 들을 리가 없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결국 해고 선언을 들었지만, 마리아가 가르친 아이들의 노래가 대령의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였고 다행히 해고를 취소하면서 저택에 계속 머물러 가정교사로 남게 된다. 수녀답지 않다지만 [[수녀원]] 출신다운 모습이 꽤 보인다. 신앙심이 깊어 기도를 생략했던 폰 트랩 가의 식탁에서 모두가 기도하게 만들기도 하고, 자기 전의 기도도 잊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당연히 [[수녀]]가 될 거라 믿으며 살아왔기에,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게 된 것을 깨달았을 때에도 당황해하다가 결국 저택을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사랑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기도 하고, 남작 부인에게서 대령을 뺏은 듯한 죄책감도 존재하고, 가정교사로 근무하라고 했는데 대령에 대한 사랑만 느꼈다는 죄책감 또한 있었겠지만.] 이성 간의 사랑 역시 고결한 것이고 모든 사람에겐 자신만의 길이 있는 거라는 원장 수녀의 충고에, 결국 자신의 감정에 용기있게 맞서서 폰 트랩 가로 돌아갔고 아이들과 기쁨의 재회를 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바로 [[프로포즈]]를 받아 트랩 대령과 결혼한다. 드디어 행복하게 사나 했는데, [[나치|이웃 나라 또라이]]들이 [[안슐루스|오스트리아를 합병해 버리고]] 대령을 징집하려 하는 바람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그날로 그 [[크고 아름다운]] 집이며 재산이고 전부 버려두고 [[야반도주]]하게 되었다. 그녀의 성격상, [[스위스]]로 이주한 후 가족들의 초기 생계를 책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령과 아이들 모두를 포함한 폰 트랩 가의 [[구세주]]다. 대령의 전 부인이 사망한 후 분위기가 얼어붙은 집안에 웃음과 노래를 안겨 주었고, 가족의 숨겨진 노래에 대한 재능을 이끌어냈다. 결과적으로 무사히 도망할 수 있었던 것도 그녀의 가창실력으로 인해 트랩 가족의 재능을 알아본 맥스가 [[민요]]대회 출전 준비를 해 두었던 덕분이었다.[* 사실 시대상을 보면 트랩 가의 '''구세주 오브 구세주다...''' 나치 독일은 징병제를 하고 있었으며, 징집 또는 소집에 응하지 않는 병역기피는 즉결처분으로 다스렸다 애초에 격렬했던 2차 세계대전 양상과 나치야 초기엔 승승장구 했으나 이후 연합국에게 패배하고 이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장교진들 일부도 나치 전범으로 몰려 명예를 잃은걸 감안하면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현실에서는 이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써내 이 항목을 존재하게 한 장본인. 실제로 줄리 앤드류스와 마리아 폰 트랩이 [[https://www.youtube.com/watch?v=g6j376yOlm4|만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